‘will’을 써야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또 대답을 ‘will’로 해야 하나 ‘be + v-ing’로 해야 하나 조금 헷갈릴 때가 있어요.
우리가 미래 시제에 대해서 한 가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언어와 현실을 동떨어져 있지 않다는 거예요. ‘뭐해?’는 엄연히 현제 시제예요. 왜냐하면 ‘그 일정’으로 행동을 해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죠.
What are you doing now? 너 지금 뭐 해?
What are you doing tonight? 너 오늘 밤 뭐 해?
What are you doing tomorrow? 너 내일 뭐 해?
미래 시제는 크게 4가지예요.
1) will
2) be going to
3) be ~ing
4) 현재형 동사
우리가 현재를 기준으로 말을 할 때를 생각해 보면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어요. 그렇다 보니까, 말을 하는 그 순간에 단순히 미래에 하고 싶다는 마음인지, 아니면 이미 다 잡혀 있는 일정인지에 대해 말하게 돼요.
1)현재 시점에 내가 앞으로 무언가 해야지라는 의지가 생겼다면 will로 말해요.
What will you do tomorrow?
너 내일 뭐 할 거야? (내일 무엇을 할지 마음•의지를 물어봄)
2) 의지보다는 조금 나아가서 계획을 잡고 있다면 be going to로 말해요.
I’m going to do it tomorrow.
그거 내일 하려고.
3) 일어나는 거나 마찬가지인 약속, 일정이라면 be ~ing로 말을 해요. 왜냐면, 만약 친구와 저녁 식사 약속을 잡았고 이미 식당에서도 예약했다면, 식당에서는 주문받은 대로 다 세팅도 하고 요리사도 요리를 준비하고 있고 친구도 식당으로 오고 있고 모든 상황이 진행되는 중이에요.
I’m having a meeting at work tomorrow.
나 내일 회사에서 회의 있어.
I’m getting a massage tonight.
나 오늘 밤에 마사지 받아.
4) ‘현재 시제’는 더 정확한 계획 이미 3~4개월 전부터 나와 있는 ‘(고정된) 스케줄’, ‘TV 프로그램’, ‘시간표(비행기, 배, 기차, 버스)’등을 이야기할 때 써요.
The flight from Busan arrives at 2:30 P.M.
부산에서 오는 비행기는 2시 30분에 도착합니다.
The kids start school next week.
아이들이 다음 주에 개학을 합니다.
미래 시제 속 시원히 이해하셨나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